작곡가 동우석, 웰메이드 스릴러 ‘방법’ OST 가창에도 전격 참여

입력 2020-03-0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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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흥행작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작가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tvN ‘방법’이 안방극장에 몰입도를 높인 OST를 선보인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0일 낮 12시 두번째 OST인 동우석의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동우석의 ‘Supernatural’은 장르물의 새로운 방향을 열어 나가고 있는 웰메이드 스릴러 ‘방법’의 7, 8회 주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또 조용하지만 음산한 피아노 사운드 위에 독특하고 기이스러운 퍼커션 소리가 집중도를 배가시키는 곡으로, 백소진(정지소 분)의 신비스럽고 초자연적인 능력을 음악으로 빗대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과거 ‘슈퍼스타K 2016’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현재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우석 작곡가가 ‘Supernatural’ 가창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동우석은 앞서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직접 작곡한 곡을 불러 전천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 OST인 크러쉬 ‘둘만의 세상으로 가’를 작곡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음악 마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은 동우석은 ‘방법’ 새 OST인 ‘Supernatural’ 가창을 맡으며 곡의 이해도를 끝까지 극한으로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SKY캐슬’ 대표 OST ‘We all lie’ 편곡자 정성민을 비롯해 작곡가 Monho 등이 함께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하여 멋진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tvN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 OST Part 2 동우석 ‘Supernatural’은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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