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펜서 컨피덴셜’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무자비 액션

입력 2020-03-0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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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의 스틸을 공개했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전직 경찰 스펜서가 출소하자마자 미궁의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보스턴 지하 범죄 조직과 통쾌한 한 방 승부를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이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은 마약 조직과 부패 경찰, 정치인이 결탁해 벌여온 거대 범죄를 수사하던 중 모함을 당해 수감됐던 경찰 스펜서가 출소하면서 시작된다. 갈 곳 없는 스펜서는 옛 복싱 코치 헨리의 집에 잠시 신세를 지고, 그가 키우는 새로운 복서 호크와 함께 지내게 된다. 새 출발을 앞둔 스펜서는 하루빨리 보스턴을 떠나고 싶지만, 출소 직후 그와 연관된 경찰 두 명이 사망하면서 다시 한번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다. 공개된 스틸은 스펜서, 호크, 헨리가 버스 정류장에 나란히 앉은 모습과 거대 트럭을 끌고 범죄 조직을 급습하는 스펜서와 호크를 담아 인물들이 앞둔 거대한 사건과 무자비한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금요일 공개된 ‘스펜서 컨피덴셜’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19곰 테드’ 등에서 카리스마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온 마크 월버그가 전직 경찰 스펜서를, ‘어벤져스’ 음바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윈스턴 듀크가 스펜서의 파트너 호크 역을 맡았다. 주먹을 날리는 방식부터 사소한 일상 습관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남자가 만들어내는 화끈한 브로케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복싱 코치 헨리 역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배우 앨런 아킨, 스펜서의 여자친구 시시 역을 맡은 코미디언 일라이자 슐레싱거의 활약이 더해지며 탄탄한 내공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찰떡같은 호흡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끈하고 통쾌한 액션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큰 매력 중 하나이다. 피터 버그 감독은 UFC 스타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를 액션 전문가로 섭외해 아드레날린 넘치는 리얼 액션을 완성했다. 카메오 출연도 마다하지 않은 도널드 세로니의 열연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 전직 경찰들의 화끈한 범죄 소탕 액션을 담은 ‘스펜서 컨피덴셜’은 넷플릭스를 통해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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