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 13년 연속 1위

입력 2020-03-0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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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 1위 브랜드 선정
- 혁신적인 기술력과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에 친환경 가치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NBCI)’에서 13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이다.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올해 총 36개 업종의 1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한 노스페이스는 각 항목에서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업계 최고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NBCI에서 13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란 브랜드 철학 아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스페이스만의 헤리티지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제품의 선도적 개발과 출시를 통해 윤리적 패션의 실천 과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등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있다.

노스페이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지난 2017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통해 봄철 아웃도어 패션 트렌드까지 바꾼 ‘프로텍션 자켓 시리즈’를 이번 시즌에도 한층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뉴 마운틴 자켓’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과 함께 여러 층과 막의 원단을 적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주머니 안쪽에 마스크를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스크 사용에 도움을 주는 세심한 설계가 더해졌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자켓, 아노락, 베스트, 티셔츠, 팬츠, 신발 및 백팩 등 한층 다양한 제품군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며 친환경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약 370만개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고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를 적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며 ‘플리스 열풍’의 중심이자 ‘윤리적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과 생분해가 빠른 천연 울 소재 안창(인솔)을 적용한 친환경 신발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와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키즈 액세스 와이드 스쿨 팩’ 등 노스페이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친환경 제품들이 이번 시즌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을 제공하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제품의 소재를 넘어 생산 공정, 포장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부분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NBCI 평가에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은 매우 뜻 깊은 결과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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