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집 최초공개, 럭셔리 거실→아늑한 침실

입력 2020-03-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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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집 최초공개, 럭셔리 거실→아늑한 침실

배우 한예슬이 집을 최초 공개했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집에 놀러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한예슬은 팬들과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한예슬은 “랜선 집들이를 위해 아주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꾸몄다”며 집 안내를 시작했다. 그가 제일 먼저 보여준 곳은 주방과 거실. 화이트 톤의 대리석 바닥에 남색 카페트를 깔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탁과 가죽 소파는 바닥과 같은 화이트 톤으로 맞췄다. 여기에 붉은 벨벳 의자로 포인트를 더했다.

집안 곳곳에는 한예슬의 감성이 녹아들었다. 소파 테이블 위에는 튤립 화병과 디저트 접시가 장식되어 있고, 벽면에는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한 책장이 걸려있다. 한예슬은 인테리어에 대해 “나는 굉장히 심플하고 미니멀리스트 인 걸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조 주방과 창고, 손님용 화장실, 메인 옷방이 공개됐다. 메인 옷방에는 한예슬이 주로 입는 옷들이 깔끔하게 정돈돼있었다. 또 서랍 속 빈티지 액세서리 역시 눈길을 끌었다. 메인 옷방 옆에는 창고 옷방이 있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가방들과 화려한 의상들이 즐비했다. 한예슬은 “잘 안 입는 옷들 위주로 보관한다. 1년에 몇 번 안 꺼내입는 겨울 옷, 파티복, 오래된 가죽 재킷이나 청재킷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예슬은 침실을 공개했다. 어두운 색으로 맞춘 침구와 암막 커튼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원형의 큰 침대 옆에 액자를 거는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 실력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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