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2월 득남…“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아들”

입력 2020-03-10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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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채 2월 득남…“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아들”

코미디언 출신 배우 성은채가 2월 득남했다.

10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성은채는 지난달 15일 득남했다. 성은채의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성은채가 지난달 득남한 것이 맞다”며 “출산 후 산후조리와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은채는 직접 SNS에 출산 과정을 돌아보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갔다”며 “임산부들도 참 많이 만났다.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었다. 황금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막달 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녔다”고 회상했다.

성은채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 분만 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라며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 그 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라고 털어놨다. 그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초도 켜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이 챙겨드리고. 온 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며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날짜 2월 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때문에)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장거리 연애 끝에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2018년 12월 결혼한 성은채. 그는 한국와 중국 네팔 각지에서 총 네 번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했다. 네팔 불교 고위급 신자인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성은채의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국적으로 부동산과 건설업을 할 정도로 부유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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