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익준 역, 부족함 없는 캐릭터…기대된다”

입력 2020-03-1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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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익준 역, 부족함 없는 캐릭터…기대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유연석이 등장인물의 매력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2시에는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신원호 감독이 참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사람들의 생로병사가 녹아있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정석은 노는 것도 성적도 늘 일등만 해온 ‘인싸’ 간담췌외과 교수 익준 역을, 유연석은 환자들에게는 다정하지만 동기들에겐 예민하기만 한 소아외과 교수 정원 역을 맡는다.

조정석은 익준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연기하는 나도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는 캐릭터다. 매 회마다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해서 재밌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부족함이 없는 친구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캐릭터라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원 역을 맡은 유연석은 “의사는 환자를 위해 냉철해야 하지만 정원이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아이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다정다감한 의사다. 그렇지만 오래된 친구들한테는 까칠할 때도 있고 예민할 때도 있다. 환자들과 친구들한테 보이는 성격이 다른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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