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뮤지컬과 차이? 감독님 즉각적인 반응…재밌어”

입력 2020-03-1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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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사진|tvN 제공

전미도. 사진|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뮤지컬과 차이? 감독님 즉각적인 반응…재밌어”

배우 전미도가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에는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신원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미도는 새로운 매체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떨어지더라도 감독님과 작가님한테 오디션을 보는 게 좋은 경험일 거 같아서 오디션을 봤다. 붙어서 이 자리에 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촬영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도 감사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와 뮤지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전미도는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나면 즉각적인 감독님 싸인에 따라 연기를 어떻게 했는지 느껴질 때가 있다. 감독님이 가끔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실 때 ‘이건 최악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즉각적인 반응을 알 수 있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의 공감을 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사람들의 생로병사가 녹아있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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