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아킴보’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존 윅’ 제작진의 만남

입력 2020-03-10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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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익스트림 킬링배틀 ‘건즈 아킴보’가 4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건즈 아킴보’는 파리 한 마리 못 죽이지만 키보드만 잡으면 터미네이터가 되는 찌질남 ‘마일즈’가 진짜 목숨을 건 게임 ‘스키즘’에 강제 로그인되면서 양손에 총을 박제한 채 추격을 벌이는 익스트림 킬링배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역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액션버스터로 돌아왔다.‘건즈 아킴보’는 댓글 하나 잘못 달았다가 양손에 권총이 박제된 채 실제 목숨이 걸린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어벤져스’, ‘더 울버린’, ‘호빗’ 시리즈의 시각 효과와 좀비 영화 연출로 마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존 윅’, ‘메이즈 러너’ 제작진이 합세해 참신한 상상력은 물론 화려한 연출력이 더해진 웰메이드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탄생했다. 또한, 수많은 이들에게 반듯한 인상을 남긴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이번에는 너드미 넘치는 키보드 워리어 ‘마일즈’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쓰리 빌보드’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사마라 위빙이 ‘마일즈’의 목숨을 노리는 킬링 플레이어 ‘닉스’ 역을 맡아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짜릿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건즈 아킴보’는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2회 시체스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레알 목숨이 달린 ‘스키즘’ 게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닉스’(사마라 위빙)의 모습을 키치한 감성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WARNING※ KILL or DIE’라는 카피는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 게임의 룰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며, 비장한 표정의 ‘마일즈’와 달리 여유로운 ‘닉스’의 비주얼은 두 주인공의 상반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전투 랭킹부터 킬 수, 헤드샷, 명중률, 전투력까지, 이들의 레벨은 실제 게임 속 캐릭터 같은 신선한 느낌을 선사하며 흥미를 끈다. 여기에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만든 인기 액션 영화의 제작진 크레딧이 신뢰감을 높이고, ‘4월, CGV에서 덤벼!’라는 유쾌한 개봉고지가 2020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기대감을 모은다.

2020년 상반기 극장가에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독창적 익스트림 킬링배틀 ‘건즈 아킴보’는 4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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