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자니윤 “인생 재밌게 살려고 코미디 선택”

입력 2020-03-10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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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자니 윤 “인생 재밌게 살려고 코미디 선택”

故 자니 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0일 오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측은 별세 소식이 전해진 코미디언 자니 윤의 생전 촬영 분을 공개했다. 이 방송은 2017년에 TV 조선을 통해 전파를 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뇌출혈과 치매 등을 앓은 자니 윤에게 “코미디언을 한 것이 잘한 것 같으냐”고 물었다. 그는 초췌해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건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자니 윤은 “사람들이 내 생각을 하면 늘 웃지 않나. 그리고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으로 코미디를 택했다”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한편 쟈니 윤은 8일 오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요양 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는 ‘자니윤쇼’라는 타이틀의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사진=TV 조선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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