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그의 흉내를 내 유명해진 후배 김수찬과 만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54년 차를 맞은 가수 송대관의 근황이 담겼다.
이날 송대관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그의 흉내를 내 화제를 모은 후배 김수찬과 만났다. 김수찬은 이 만남에서도 송대관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내가 17살 대 처음 노래의 꿈을 키워서 그 때부터 선생님 흉내를 내면서 돌아다녔다”고 송대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송대관 역시 “이렇게 후배들이 나를 흉내 내고 좋아해 주고 다른 곳 가서 내 노래도 불러주는 건 감사하다. 이런 후배들이 있음으로서 내가 우쭐다는 것이다. 후배들에게 무시를 당하면 갈 길이 없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