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내의 맛’ 노지훈♥이은혜, 탈락의 아픔 함께 나눈 유쾌한 일상

입력 2020-03-10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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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노지훈♥이은혜, 탈락의 아픔 함께 나눈 유쾌한 일상

노지훈♥이은혜 부부가 ‘미스터 트롯’ 탈락의 아쉬운 순간을 함께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노지훈은 오전 11시가 다 되어 일어나 운동과 함께 자신이 나온 ‘미스터 트롯’ 다시 보기를 실행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들 이안 군의 귀여운 외모가 스튜디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가 “이 프로그램만 오조오억번 보는 거 아니냐”, “우리 집은 TV조선만 나오는 줄 알겠다”고 핀잔을 줬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자기애를 보여줬다.


한편, 노지훈은 의외로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도 보여줬다. 아내 이은혜와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도 아들 이안 군을 위해 요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어 아들과 놀아주는 가정적인 모습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노지훈♥이은혜의 부부싸움 직전도 포착됐다. 예고 없이 노지훈의 두 누나들이 방문한 것. 이에 이은혜는 “언니들이 오는 것이 싫은 건 아니다. 하지만 미리 약속을 하고 와야 집도 치우고 내가 맛있는 것도 해놓을 수 있다”고 노지훈을 타일러 부부싸움을 면했다.

또한 이은혜는 시누이들을 위한 김치찌개를 마련한 가운데 시누이들 역시 김치찌개를 가져온 것을 알고 메뉴가 겹칠 것을 우려해 입을 다무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누이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 대목.


이어 노지훈♥이은혜, 아들 이안 군, 두 시누이까지 함께 ‘미스터 트롯’을 시청했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가족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이날 방송분은 노지훈이 탈락했을 때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은혜에겐 남편이자 두 누나들에게 동생인 노지훈의 무대 위 모습은 신기하면서도 낯선 것이었다. 그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보여준 행동에 고개를 돌리는 세 여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익히 알려진 대로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탈락했다. 그러나 남편의 가슴을 두드리며 “잘했어 내 새끼”라며 격려하는 이은혜의 모습이 안방에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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