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아탈란타에 3-4 패 ‘챔피언스리그 8강 좌절’

입력 2020-03-11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아탈란타와 홈경기에서도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발렌시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탈란타와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4로 패하면서 종합스코어 4-8로 탈락했다. 아탈란타는 창단 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1분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43분 또 다시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6분 다시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뜨린 발렌시아는 후반 23분 페란이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 26분과 후반 38분 일리치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발렌시아는 일리치치에게만 무려 4골을 헌납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