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필리핀 카지노&리조트 기업 솔레어와 메인스폰서 계약

입력 2020-03-1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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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제공ㅣ세마스포츠마케팅

20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볼빅 파운더스컵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고진영(25)의 모자를 장식할 메인스폰서가 드디어 확정됐다. 필리핀 카지노&리조트 그룹 솔레어다. 같은 소속사인 박성현(27)을 후원해온 회사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1일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필리핀기업, 솔레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고진영은 블룸베리 리조트&호텔과 후원계약을 맺고 2년 간 블룸베리 리조트&호텔의 산하기업인 솔레어 리조트&카지노의 로고를 단다. 솔레어 리조트&카지노는 필리핀 마닐라의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있다. 특색 있는 2개의 대형건물에 800개의 럭셔리한 리조트 스타일 객실과 식당들, 인상적인 게임시설과 41개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몰, 최첨단 사격장과 최신식 오페라하우스로 유명하다. 엔리케 K 라존 회장 소유다.

라존 회장은 마닐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항만 운영사 ICTSI(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의 대표이사다. 양측은 상호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고진영의 명성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고만 전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ANA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한 시즌 4승을 거두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한국인 최초 로 모조리 차지했다. 그 덕분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LPGA대회에 나설 것이다.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의식하지 않고 항상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노력하고 새로운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 늘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한 대회 한 대회 집중해서 우승으로 보답 하겠다”고 했다.

솔레어 측은 “세계 1위 고진영 선수와의 동행을 통해 더 넓게, 더 높게 세계로 발전해 나가고자 계약을 결정했다”고 후원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후원사 대표 라존 회장은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와 파트너십을 맺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고진영 선수의 끈기와 일관성은, 세계 리조트 산업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솔레어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그를 필리핀과 솔레어에서 만나기를 고대한다” 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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