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지역 복지단체 지원

알펜시아 리조트와 IHG 그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 장애인 복지단체 애지람에 7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애지람은 “장애인은 사회에서 살아야한다”라는 원훈 아래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을 교육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복지 단체이다. 2018년부터 애지람 소속 장애인이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달 장애인의 근무일수가 줄어 어려움이 발생하자 이를 돕고자 알펜시아와 IHG 그룹은 기부을 전달했다.

심세일 알펜시아 리조트 대표이사는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상생하는 것이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알펜시아는 앞으로도 상생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