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시차 이용, 원거리 부서 화상회의
정선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카지노와 전 영업장 휴장을 결정해 현재 정직원 2850명과 협력업체 직원 1049명이 휴업 중이다. 특히 휴업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직원이 확진자 접촉 및 확진지역 방문 시 신고 후 자가격리를, 임산부는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을 활용해 주 4일 근무를 하는 유연근로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사무공간 및 회의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구내식당 부서별 시차 이용, 부서 회식 및 단체행사 자제, 원거리 사업부서 대상 화상회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 복지관(다중이용시설), 개인차량 이용 권장, 코로나19 위생 관련 사내방송, 코로나19 기간 내 복지제도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