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입력 2020-03-1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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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유연근로제 시행
구내식당 시차 이용, 원거리 부서 화상회의


정선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카지노와 전 영업장 휴장을 결정해 현재 정직원 2850명과 협력업체 직원 1049명이 휴업 중이다. 특히 휴업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직원이 확진자 접촉 및 확진지역 방문 시 신고 후 자가격리를, 임산부는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을 활용해 주 4일 근무를 하는 유연근로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사무공간 및 회의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구내식당 부서별 시차 이용, 부서 회식 및 단체행사 자제, 원거리 사업부서 대상 화상회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 복지관(다중이용시설), 개인차량 이용 권장, 코로나19 위생 관련 사내방송, 코로나19 기간 내 복지제도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영호 강원랜드 언론팀장은 “지금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야할 때”라며 “강원랜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강원도와 폐광지역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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