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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로드 투 킹덤’ 코로나19 괜찮나? “상황 지켜보며 대안 고민”
Mnet ‘퀸덤’ 보이그룹 버전인 ‘로드 투 킹덤’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복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개성의 실력파 K-POP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경연장이 될 ‘로드 투 킹덤’은 20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자로는 ‘퀸덤’을 이끈 이다희가 이번에도 다시 MC로 나선다. 여기에 장성규가 이다희 진행 파트너로 함께한다.
경연을 펼칠 보이그룹 라인업은 비공개다. 첫 녹화 당일 각 팀이 현장에서 서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따라서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여덟 팀 출연 여부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소수 팀은 아직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곳도 있다. 라인업은 녹화 당일 최종적으로 정리될 전망이다.
‘로드 투 킹덤’은 ‘퀸덤’과 비슷한 경연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연 성적 집계 방식은 투표 참관인 제도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는 변수다. 첫 녹화 등은 상견례 등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경연이 시작될 경우 관객 없는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간 내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경연이 ‘무(無) 관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또 자칫 출연진이나 방송관계자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프로그램 제작이 일시 중단될 수도 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4월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