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방송 ‘하트시그널 3’, 커플은 누구…SNS선 벌써 추리열풍

입력 2020-03-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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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을 통해 로맨스 감성을 풀어낼 비연예인 출연자들. 시즌1·2의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25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을 통해 로맨스 감성을 풀어낼 비연예인 출연자들. 시즌1·2의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25일 첫방송 앞둔 채널A ‘하트시그널 3’…비연예인 출연자 8명 공개 화제

유튜브 예고 통해 출연자 순차 공개
굿데이터 20대 검색 집중도서 1위
애청자들 예비스타 추측 ‘관심 UP’
이진민 PD “높아진 기대 부응할것”

스타가 아니라도 관심이 뜨겁다. 채널A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을 이끌 8명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이야기다. 25일 밤 9시50분 첫 방송을 앞둔 ‘하트시그널 3’ 제작진은 시즌1과 2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자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을 얻겠다는 각오를 내비친다.

‘하트시그널 3’은 각각 4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해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나누는 로맨스의 교감을 담아낸다. 채널A는 첫 번째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예고 영상을 9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후 출연자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벽면 광고를 통해 8인의 얼굴을 처음 내보이기도 했다.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힘’은 벌써부터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트시그널 3’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1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과 연령별 20대 검색 집중도 순위에서 각각 8위와 1위에 올랐다. 채널A 관계자는 “1일 벽면 광고 직후 온라인 반응과 관련해 순위가 치솟았다”며 “출연자들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시그널’은 2017년과 2018년 내놓은 시즌1과 2에서도 오영주, 임현주, 김도균, 장천 등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화제를 몰고 다녔다. 각 출연자마다 팬덤이 형성되기까지 했다.

출연자들의 연애 감정을 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는 이들의 매력과 젊은 세대 사이 오가는 공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 덕분이다. 시즌3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자들의 직업과 출신 대학 등 신상 정보와 SNS 계정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덕분이다. 애시청자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시즌으로 탄생할 ‘예비스타’와 커플을 추측하는 의견이 바쁘게 오고간다.

시리즈를 연출하는 이진민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작년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마감 기한 없이 모집 공고를 내 폭넓은 출연자 후보군을 확보해 인물을 최종 선발했다. “높아진 시청자의 시선과 기대를 맞출 만한 매력”을 출연자 발탁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은 것은 물론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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