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유발 WS 매치업 7가지… 최고는 ‘LA 다저스 vs 휴스턴’

입력 2020-03-12 0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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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시리즈 LA 다젓,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가장 흥미로운 2020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무엇일까? 총 7개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선정됐다. 이는 현재 팀 전력과는 무관하게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월드시리즈 매치업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매치업은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맞대결. 이는 지난 2017 월드시리즈의 재판이다. 당시에는 휴스턴이 승리했다.

또 LA 다저스가 사인 훔치기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질 것이다. 만약 성사될 경우 엄청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 매치업은 실제로 성사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LA 다저스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격돌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후 소개될 매치업은 실제 성사될 가능성이 떨어진다. 우선 2번째로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의 매치업이 선정됐다.

두 팀은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적발 여파로 감독 교체를 맞았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뉴욕 메츠 카를로스 벨트란이 휴스턴 시절에 사인을 훔쳤다.

또 양 팀은 지난 1986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어메이징 메츠’가 보스턴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는 LA 에인절스-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시애틀 매리너스의 매치업이 꼽혔다.

이 가운데 마지막으로 언급된 마이애미와 시애틀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두 팀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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