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인지도 굴욕…시민 “연예인이세요?” 깜짝

입력 2020-03-1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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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인지도 굴욕…시민 “연예인이세요?” 깜짝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의점에 출격한 이영자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달걀’을 주제로 한 6번째 출시 메뉴가 탄생한다. 이와 함께 7번째 주제 ‘분식’으로 본격적인 메뉴 대결에 돌입한 편셰프들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또 어떤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실제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의 소비를 분석하기 위해 편의점에 출격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에 손님들은 입을 쩍 벌리며 놀랐다고. 이영자는 이날도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소통왕’ 면모를 보이며 편의점에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영자는 ‘소통왕’에 이어 ‘연쇄 계산마’에 등극했다고 한다. 이영자는 편의점을 찾은 주 이용객인 학생 손님들과 허물없이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결국에는 “오늘도 고생했다. 내가 쏠게”라며 매 손님마다 대신 계산을 한 것. 먹는 것 잘 사주는 통 큰 누나 이영자의 연이은 계산에 손님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잠시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한 손님이 계산을 대신 해주겠다는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왜요? 연예인이세요?”라고 되물은 것. 훅 들어온 인지도 굴욕에 이영자가 “나 페이머스 코미디언이야”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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