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 옥택연·이연희·임주환 “행복햇던 시간, 시청자 성원 감사” [종영소감]

입력 2020-03-12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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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이연희·임주환 “행복햇던 시간, 시청자 성원 감사”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가 12일 최종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에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예언가 김태평 역을 연기한 옥택연은 “김태평으로 살았던 6개월 동안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도 새롭게 느껴보고, 이 작품을 통해 또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며 “‘더 게임’ 시작과 끝을 함께 해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더 게임’은 끝이 나지만, 늘 죽음을 보면서 힘들어했던 태평이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웃고, 다시 안 올 현재,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방송될 마지막회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하며,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의 이연희는 “6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의 시간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더 게임’이란 좋은 작품을 만나고, ‘준영’을 연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있어서 ‘더 게임’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더 게임’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주환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조현우’라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을 표현해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고,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이 작품이 여러분 기억 한 곳에 남는 드라마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그려주신 작가님과 그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 함께 즐겁게 작업했던 동료 배우들도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더 게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더 게임’ 제작진은 “지금까지 ‘더 게임’이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각별한 애정과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이다”라며 “비극적 운명을 예고했던 태평, 준영, 현우, 이들 세 사람이 마지막에 어떤 결말 맺게 될지, 끝까지 변함없는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더 게임’ 최종회는 12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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