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빅터, 어바우츄 퇴출 배경 폭로…소속사 “일방적 돌발행동 유감”

입력 2020-03-12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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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빅터, 어바우츄 퇴출 배경 폭로…소속사 “일방적 돌발행동 유감”

밴드 어바우츄의 빅터가 팀에서 퇴출당한 배경을 폭로했다.

빅터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년을 연습했는데 드럼 스틱을 부러뜨려서 3주 만에 회사에서 잘렸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어바우츄의 ‘내 사탕 누가 먹었어’ 무대를 마친 직후 즉흥적으로 드림 스틱을 부러뜨렸다가 이를 계기로 회사에서 퇴출당했다고 주장했다.

빅터는 “퇴근길을 찍고 회사에 도착해서 멤버들과 커버 영상도 찍었다. 대표님이 ‘우린 너와 같이 갈 수 없다. 너는 돌발행동을 너무 많이 한다’며 ‘방송에서 옷을 벗거나 일어날 수도 있지 않냐’고 하더라. 사실 옷 벗는 것과 일어나는 것 모두 다 내 계획에 있었는데 그전에 차단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기타 치는 것도 좋아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해서 앞으로 이 곳에 이런저런 콘텐츠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우츄의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돌발행동’ 때문에 빅터가 팀 활동을 중지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빅터의 돌발행동이 팀에 피해를 끼칠까 우려돼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유효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11일 “당사 소속밴드 어바우츄(About U)의 멤버 빅터의 팀활동 중지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최근 해당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만 그치던 부분이 보호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커져갔고, 지속될 시에는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더 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되어, 당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 돌발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빅터의 개인 돌발행동으로 인해 그룹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바우츄는 당분간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밴드 어바우츄(About U)의 멤버 빅터의 팀활동 중지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해당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만 그치던 부분이 보호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커져갔고, 지속될 시에는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가 되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되어, 당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합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SNS를 통한 일방적 돌발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은 개인 돌발행동으로 인해 그룹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바우츄는 당분간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대중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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