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민호, 첫 EDM 도전→쩍벌 댄스 완벽소화

입력 2020-03-12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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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첫 EDM 도전→쩍벌 댄스 완벽소화

‘미스터트롯’ 장민호가 생애 첫 EDM곡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TOP7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의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우승자 ‘진’은 결승 무대 점수 결과와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첫 번째 라운드는 ‘작곡가 미션’으로 여러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단기간 내에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는지, 트로트 가수로서의 역량을 시험하는 미션이다. TOP7은 홍정수, 김지환, 박현진, 윤명선, 이루 등의 신곡을 갖고 미션에 참여했다.

경연의 첫 무대는 장민호가 장식했다. 장민호는 휘성의 ‘안 되나요’를 작곡한 홍정수 작곡가의 ‘역쩐인생’으로 무대에 올랐다. ‘역전인생’은 신나는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장민호는 빠른 비트에 맞춰 춤을 추며 종전과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긴 자락을 펄럭이며 다리를 벌린 ‘쩍벌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유쾌한 퍼포먼스에 장민호의 안정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완성됐다.

장윤정은 “도포를 휘날리며 춤추는 가수는 김연자 빼고는 없다. 무대 구성을 재밌게 했다. 안무도 유쾌한데 장민호가 너무 멋있었다. 재밌지만 우스워보이지 않았다. 너무 멋진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EDM 전문가 박명수는 “노래가 묻힐 수 있는 비트인데도 무대를 잘 꾸몄다”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마스터 최고 점수 95점과 최저 점수 80점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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