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vs LAD 선발 매치업 확정… 쿠에토 ‘5번째 개막전 선발’ 낙점

입력 2020-03-12 2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니 쿠에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0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선발 투수가 모두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조니 쿠에토(34)가 샌프란시스코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이미 클레이튼 커쇼(32)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했다. 이에 커쇼와 쿠에토가 2020시즌 개막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27일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단 코로나19의 여파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매디슨 범가너(31)를 붙잡는데 실패했다. 이에 쿠에토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이다.

이는 쿠에토의 개인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 또 2015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쿠에토는 지난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4년 연속 개막전에 나섰다.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다. 쿠에토는 지난해 부상으로 4경기에만 나서 16이닝을 던지며 1승 2패와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받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때문.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