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린츠 원정서 5-0 대승… 8강 진출 눈앞

입력 2020-03-13 0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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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LASK 린츠를 완파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린처 슈타디온에서 열린 린츠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제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 원정에서 무려 5골을 넣었다. 린츠가 이를 뒤집기는 어렵다.

맨유는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린츠의 골문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전반 28분에는 선제골이 나왔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이갈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추가골은 후반 13분 나왔다. 이갈로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37분 마타, 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와 페레이라의 골이 계속해 터지며 경기를 5-0까지 만들었다. 결국 맨유가 린츠를 5-0으로 대파했다.

하지만 양 팀의 2차전은 제 때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20일로 예정된 양 팀의 2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최근 11경기에서 8승 3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코로나19로 경기를 치르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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