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10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민우는 “모두가 힘든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라며 “가장 상황이 심각한 대구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보탰다. 모두 힘내시고 아무 걱정 없이 야구장에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우는 이번 기부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KEEP FAITH' 캠페인과 은퇴 특수견(시각장애인견, 경찰견, 구조견 등)을 후원하는 '아워 비전' 캠페인을 진행했고 해외 빈곤지역 스포츠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