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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남 드래곤즈, 노르웨이 U-21 대표 출신 공격수 쥴리안 영입

입력 2020-03-13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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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덴마크리그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쥴리안 크리스토퍼센(Julian Kristoffersen)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태생인 쥴리안은 노르웨이 U-16, U-17, U-18, U-21 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2015년 덴마크 FC 코펜하겐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7년 유르고르덴, 2018년부터 최근까지 호브로 IK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51경기 출전 8골을 기록했다.

전경준 감독은 “쥴리안은 볼 소유 능력이 탁월하고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쥴리안의 합류로 팀 공격력이 한층 두터워졌다.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쥴리안은 “나를 선택해준 전남에 감사하고, 기대하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다. 팬들도 코로나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에서 뵙기를 희망한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쥴리안은 13일 사무실을 찾아 입단식을 가졌으며 16일부터 첫 훈련을 소화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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