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강수지♥김국진 “구례와 남원, 우리처럼 붙어 있지”

입력 2020-03-1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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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강수지♥김국진 “구례와 남원, 우리처럼 붙어 있지”

MBN ‘자연스럽게’ 스튜디오 MC 강수지·김국진이 드디어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 ‘꽁냥꽁냥 애정행각’으로 이웃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14일 방송되는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허재·김종민의 현천비앤비 손님으로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이 방문한다. 지금까지 스튜디오 MC로서 현천마을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화면으로 지켜보기만 했던 이들은 봄을 맞아 직접 구례를 방문하며 신혼부부다운 ‘깨소금 향기’를 풍길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국진은 직접 핸들을 잡고 강수지와 현천마을로 이동하며 “이렇게 둘이 시골 가는 것도 오랜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구례와 남원이 얼마나 먼가요?”라고 묻는 강수지에게 “구례랑 남원은 우리처럼 거의 붙어 있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다시 본 김국진은 “내가 저런 닭살 코멘트를…”이라며 스스로 민망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아내 강수지 역시 김국진 못지 않았다. 현천마을에 도착한 김국진이 마을 입구에서 “저수지가 있네”라고 말하자, 강수지는 “여기는 강수지가 있거든요”라고 의기양양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강수지는 “제가 저렇게 옛날 개그를 막…”이라며 난감해 했고, 김국진 역시 “아무 말이나 막 했네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현천마을 초입에서 전인화&유동근이 ‘어부바 데이트’를 선보였던 뚝방길을 만났다.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바로 등을 내밀며 “뚝방길만 나오면 내가 업어줄게요”라고 말해 달달함에 정점을 찍었다. 이들의 스윗한 분위기에 외로운 솔로남 김종민은 분위기상 화면에서 ‘삭제’되는 수난을 당했다. 화면을 계속 지켜보던 김국진은 “와…내가 생각보다 엄청 다정한 사람이네”라며 새삼스럽게 놀라워했다.

그런 가운데 현천마을 터줏대감 이웃 전인화는 김국진에게 “수지 씨의 어떤 점에 반했어요?”라고 모두가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의 풀 러브스토리와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는 1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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