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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연기를 결정했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남미축구연맹과 협의 끝에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상황을 주시하며 모든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목표로 추가 일정 조정 필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됐던 경기들에 해당되며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유럽 축구 리그 대부분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미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
한편,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이어 남미 지역 예선까지 미뤄지면서 월드컵 예선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