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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코로나19 확산에 긴급 회의 소집 ‘유로 2020 연기 등 논의’

입력 2020-03-13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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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유로2020 연기 등을 논의한다.

UEFA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축구계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5개국 협회 대표들과 유럽 클럽 협회 및 유럽 리그 이사회 등을 초청해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에는 유로 2020을 포함한 모든 유럽 축구 경기가 포함된다. 회의 후 더 많은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UEFA 역시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축구협회는 리그 중단을 선언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도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럽 전역이 코로나19에 의해 비상 사태다.

당초 유로 2020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던 UEFA지만 갈수록 코로나19가 유럽 축구 전역을 휩쓸면서 각종 대회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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