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라비 “공개연애? NO…팬들이 원치 않을 듯”

입력 2020-03-13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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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라비 “공개연애? NO…팬들이 원치 않을 듯”

라비, 장도연, 전소미가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6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간담회에는 MC 장성규, 장도연, 허재, 라비, 전소미가 참석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일상과 연애·사랑·결혼에 대한 생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숙-이두희부터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까지 총 세 커플은 첫 회부터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장도연은 “방송 이후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이 생겼냐”는 질문에 “공개연애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커플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감탄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라비는 “연애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내 연애를 알고 싶지 않을 거다. (연애를 한다면) 굳이 알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소미는 “이제 20살이니 연애 생각은 안 하고 일을 열심히 할 거다. 공개 연애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지만 굳이 ‘내가 먼저 스타트를 끊어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원래는 결혼도 원래 27살 때쯤 하고 싶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결혼 과정이 엄청 어렵더라. 계획을 미뤄서 30살 쯤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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