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신예은 ‘짝사랑 증후군 2종 세트’ 포착…25일 첫방

입력 2020-03-14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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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신예은 ‘짝사랑 증후군 2종 세트’ 포착…25일 첫방

신예은이 짝사랑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해 발을 동동거리는 ‘귀염 뽀짝 사랑앓이 2종 세트’가 포착됐다.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신예은은 멀리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달려 나가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다가서고 지키려하는 김솔아 역을 맡는다. 김솔아는 ‘10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의 전 여자친구가 버린 새하얀 고양이’라는 엄청난 사연이 담긴 반려묘를 떠맡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냥이와의 동거’에 돌입하게 된다.

제작진은 14일 신예은이 ‘짝사랑남’에게 들키지 않으려 숨어 있다가 깜짝 놀라는 ‘짝사랑 증후군 2단계’를 공개했다. 극 중 김솔아가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다급히 몸을 숨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새하얀 펜스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던 김솔아는 끝내 상대방과 눈이 딱 마주쳤고, 결국 앞에 있던 박스를 무작정 들고서 볼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억지웃음을 지은 뒤 서둘러 도망쳐버린다. 김솔아를 이토록 당황하게 만든 ‘그 남자’는 누구이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신예은은 굉장히 깊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특히 상상력이 무궁무진해서 ‘한 장면’을 찍어도 다채로운 연기를 준비해 와서 보여준다”라며 “신예은의 청춘 감성이 가득 묻은 ‘어서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어서와’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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