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X장범준, ‘사랑의 재개발’ 어쿠스틱ver 막간 라이브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본캐(본래 캐릭터) 유재석이 싱어송라이터 장범준과 막간 어쿠스틱 버전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꾸미며 쌍방향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다.
1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본캐 유재석이 ‘방구석 콘서트’ 섭외를 위해 장범준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찾아온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국내-외 공연 취소로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은다. 대중가요부터 뮤지컬,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한 꺼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방 1열’ 관객을 위한 공연이다.
특히 장범준은 밴드 혁오의 '놀면 뭐하니?' 출연분을 보고 ‘TMI 토커’ 변신을 결심했다고 밝혀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장범준은 올봄 다양한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의 공연이 취소된 상황이라고 밝히며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반겼다고 전해진다.
또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비롯해 미공개 곡까지 선보이며 즉흥 공연을 펼친다.
본캐 유재석은 휴식기인 유산슬을 대신해 장범준과 함께 ‘사랑의 재개발’ 어쿠스틱 버전 막간 무대를 꾸민다. 유재석은 장범준의 기타 연주로 새로워진 ‘사랑의 재개발’에 격하게 감동해 “노래가 진짜 달라지네!”라고 만족함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유재석과 장범준의 막간 ‘사랑의 재개발’ 어쿠스틱 버전 쌍방 성덕 즉흥 무대는 14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