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박훈·조한철·권해효·문성근·한수현, 의심유발자5

입력 2020-03-1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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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박훈·조한철·권해효·문성근·한수현, 의심유발자5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는 차영진(김서형 분)을 중심으로 성흔 연쇄살인과 비밀 품은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 두 사건을 펼쳐내고 있다. 독보적이면서도 선인지 악인지 모호한 캐릭터들이 극의 흥미를 끌어올린다는 반응. 이쯤에서 ‘아무도 모른다’ 시청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의심인물 5인을 꼽아봤다. 이들은 악역일까 아닐까. 이들은 성흔 연쇄살인 혹은 소년의 추락과 연관이 있을까.

◆ 밀레니엄 호텔 사장 박훈, 표범 같은 혹은 하이에나 같은

백상호(박훈 분)는 고은호가 추락한 밀레니엄 호텔의 사장이다. 고은호의 추락 후 백상호는 병원까지 동행했다. 이어 “앞으로 은호는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말하며 은호의 수술부터 VIP 병실로 이동까지 진행했다. 이것만 보면 좋은 어른이다. 그러나 수하인 고희동(태원석 분)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신성재단 이사장 윤희섭(조한철 분)에게 보인 매서운 눈빛은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우아한 표범일까. 아니면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열한 짓도 일삼는 하이에나일까.

◆ 신성재단 이사장 조한철, 선한 미소 뒤 의뭉스러운 눈빛

고은호가 다니는 신성중학교를 소유한 신성재단의 이사장이자 교사 이선우(류덕환 분)의 매형인 윤희섭. 그는 자신의 가족 앞에서는 늘 선한 미소를 짓는다. 입버릇처럼 처남인 이선우를 걱정하고, 이선우가 또 다시 학생들에게 상처 입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성흔 연쇄살인 유력 용의자 서상원(강신일 분)의 죽음 후, 그의 행동에 미묘한 변화가 포착됐다. 신사적인 말투와 미소 뒤 의뭉스러운 눈빛. 그는 믿어도 되는 어른일까.

◆ 소년이 살린 권해효, 그가 건넨 의문의 복음서는 무엇일까

고은호는 추락 전 길에서 쓰러진 장기호(권해효 분)를, 온몸이 땀에 젖을 만큼 심폐소생술을 해 살렸다. 이후 병원 응급실에서 장기호는 고은호에게 ‘신생명 교회’ 복음서를 건네며 뜻을 알 수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렇게 둘의 인연은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4회 엔딩에서 고은호의 노트 속 ‘날개 여섯 개 달린 천사’ 그림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난 곳이면 꼭 모자를 푹 눌러쓴 장기호가 등장한다. 그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 이름 황인범을 거꾸로 하면 범인? 문성근에 대한 의심

극중 황인범(문성근 분)은 19년 전 차영진이 범인에게 받은 전화를, 세상에 자신이 받았다고 거짓말했다. 현재 차영진이 성흔 연쇄살인에 대해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황인범뿐이다. 그러나 황인범은 자꾸만 차영진이 성흔 연쇄살인에서 손을 떼길 바라고 있다. 여기에 황인범 역을 맡은 배우 문성근의 강렬한 존재감을 떠올리며 많은 시청자들이 의심을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름 황인범을 거꾸로 하면 범인이다”라는 추리까지 나올 정도다.

◆ 소년과 돈뭉치를 나눠가진 사이, 급 의심인물로 떠오른 한수현

고은호가 추락 전 품고 있던 비밀 중 하나가 거액의 현금뭉치다. 그리고 이 현금의 정체가 드러났다. 고은호가 엄마 정소연의 애인인 김창수(한수현 분)에 의해 밀레니엄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주운 돈인 것. 고은호의 추락 후 줄곧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던 김창수는 급기야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고은호의 방에 침입했다. 차영진 손에 잡힌 김창수. 그의 말을 모두 믿어도 될까.

시청자들이 강력하게 의심하는 인물 5인. 이 중에 진짜 범인이 있을까. 이들은 과연 믿어도 되는 어른들일까.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5회는 3월 16일 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그 전에 3월 16일 저녁 6시 ‘아무도 모른다 1-4회 추적하기’도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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