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흑산 눈물,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의 사연은?

입력 2020-03-15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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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흑산 눈물,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의 사연은?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카메룬에서 온 ‘난민 복서’ 이흑산이 눈맞춤 초대를 받고 출연한다.

16일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검은 피부를 가진 복싱 챔피언 이흑산이 등장했다. 그는 2017년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복서로, 카메룬 출신의 난민인 까닭에 ‘난민 복서’로 불린다.

낯선 한국에서 복싱을 하면서도 고향을 떠난 외로움을 품고 있는 이흑산은 “눈맞춤에 초대받았는데,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그를 초대한 사람의 모습을 확인한 이흑산은 웃으면서도 마음이 떨리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참 동안 상대를 바라보던 그의 눈에는 바로 눈물이 차 올랐다.

카메룬에서 온 ‘난민 복서’ 이흑산의 놀라운 사연과, 그를 눈물짓게 한 눈맞춤 상대의 정체는 3월 16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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