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상상도 못해, 더욱 겸손해지겠다”

입력 2020-03-15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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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상상도 못해, 더욱 겸손해지겠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진이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임시 긴급 편성 및 방송된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인 ‘진’이 된 임영웅. 총 773만명이 투표한 가운데 임영웅은 1만7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트롯맨’으로 올라섰다.

임영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표 순간 멍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라며 주변 분들과 ‘미스터트롯’ 출연자들,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12일 마지막 생방송 당시 대국민 문자 투표에 폭발적인 참여도로 인해 최종 집계를 하지 못하고 이틀 후인 토요일 임시 긴급 편성된 방송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소감 전문>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건행❤

P.S 진 발표순간 핑 돌며 멍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친 형 같은, 때론 아버지 같은 따뜻함을 가진, 끝까지 함께할 최고의 인생 파트너 정훈이 형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모든 출연자, 스태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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