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우새’ 은지원 “안 해본 게임 없어…게임 하려 2년 쉬기도” (종합)

입력 2020-03-16 07: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리뷰] ‘미우새’ 은지원 “안 해본 게임 없어…게임 하려 2년 쉬기도” (종합)

가수 은지원이 母벤져스와 만나 으뜸 미우새 다운 입담을 보여줬다.

15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젝스키스의 리더인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은지원은 당장 ‘미우새’에 나와도 될 인물로 꼽았다. 신동엽은 “얼핏 생각해 봐도 미운 짓을 많이 해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예비 교사가 뽑은 초등학교 때 많이 혼났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꼽힌 것에 대해 “그래도 초등학교 때 딱 한 번 전교 1등을 해 본 적이 있다. 나는 조기교육의 실패”라며 “고등학교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은지원은 김희철의 VCR을 본 후 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희철이는 그래도 티가 안나는 편이다. 나는 얼굴에 게임이라고 쓰여 있다더라. 한평생 게임만 했다. 안 해본 것이 없다”며 “게임을 위해 2년 동안 활동을 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40명 정도가 약속을 잡아 어디론가 가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내 스케줄에 맞출 수가 없으니 내가 이 게임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2년 동안 활동을 쉬었다”고 답해 스튜디오 작가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은지원은 “젝스키스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잔소리가 심하다고 들었다”는 말에 “나는 모르는데 그런 것 같아. 멤버들이 한 번은 술 마시고 나한테 대들며 이야기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은지원은 그가 듣기 싫은 잔소리로 “일어나”, “게임하지 마라”를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과거 가출 경험까지 털어놓았다. 그는 “가출은 한 번이 어렵다”면서 “의도된 가출이라기보다 친구들과 놀다 보니 못 들어갔던 것”이라고 말해 만만치 않은 사고뭉치였음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