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로맥, 출산 휴가 마치고 15일 입국

입력 2020-03-1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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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5)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SK 구단은 16일 “로맥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 밝혔다.

로맥은 이달 초까지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열린 SK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아내의 둘째 출산 임박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이동했다. 지난 4일 둘째 아들이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본 뒤 가족들을 보살피며 개인 훈련을 했다.

로맥은 구단을 통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출산 휴가 중에도 시즌 준비를 꾸준히 했다. 집 근처에 마이너리그, 독립리그 선수들이 운동하는 훈련장이 있어 그곳에서 꾸준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크리스틴과 둘째 아들 피어스는 건강하다. 축하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빨리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진정돼 홈 팬 앞에서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의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는 지난 10일 SK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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