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두 딸에 연락 안 해…떳떳한 아빠 될 때까지 참을 것”

입력 2020-03-16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임영규가 딸인 이유비와 이다인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인기 탤런트로 활약했던 임영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임영규는 이날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두 딸들이 언제 가장 보고 싶으냐”고 물었다.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와의 사이에서 이유비, 이다인을 낳았다.

임영규는 “딱 바로 이런 상황이다. 아빠하고 아이들하고 여기서 뛰어놀고 안아주고 넘어지면 가서 쫓아가고 이런 모습을 볼 때 제일 보고 싶다”며 “이혼 안하고 정상적으로 살았다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했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임영규는 “지금 두 딸에게 연락하는 안되느냐”는 질문에 “백번 안해야 한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다지고 다지는 거다. 떳떳한 아빠가 됐을 때, 사회인이 됐을 때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임영규 나름의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