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선수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1,2군 훈련 중단

입력 2020-03-1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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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퓨처스팀 소속 선수의 발열 증상으로 인해 고척스카이돔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은 16일 “퓨처스팀 소속 선수 한명이 16일 오전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당초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던 키움은 즉시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켰다. 해당 선수는 곧바로 귀가해 자가 격리 조치됐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이 같은 시간에 훈련하지 않았지만 같은 장소를 사용하는 만큼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해 훈련을 중단했다. 추후 해당 선수의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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