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상민 “이미연, 힘들었던 때 토닥여줘…위로 갚고파”

입력 2020-03-1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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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의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철 모르던 시절의 ‘이상형 여인’들을 공개하며 포복절도할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김완선을 30년 동안 동경해 온 터보 김정남과 약 3개월 전 김완선에게 ‘공개 고백’을 한 브루노가 출연해 불꽃 튀는 ‘삼각관계 눈맞춤’을 펼친다. 두 남자는 모두 김완선에 대해 ‘꿈 속의 이상형’이라며 팽팽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MC 이상민은 “나도 어릴 때 이미연 누나를 그렇게 좋아했다”며 “당연히 꿈에도 나왔고, 정말 힘들 때 아르바이트 해서 당시 7만9000원이나 하던 ‘이미연 청바지’까지 사 입었다”고 이미연에 대한 과거 사랑을 밝혔다.

그는 “이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이미연 누님을 실제로 만났는데, 힘 내라고 나를 토닥여 주셨다”며 “누님, 진짜 다시 뵙고 그 때의 위로를 갚아 드리고 싶어요. 더 좋은 데 가서 정말 맛있는 거라도 먹으면서…”라고 이미연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하하는 “난 이승연 누나가 꿈에 나와서 학교를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시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막 매니저한테 맞기도 하고…정말 디테일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 역시 “나는 김혜수 씨…”라며 수줍게 과거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편, 하하는 “그런데 이승연 누님 말고도 내가 정말 장기간 좋아했던 분이 있었다”며 또 다른 이상형의 존재를 밝혔다. 그는 “한 명만 그렇게 좋아한 적은 없었어”라며 “그런데 꿈에 이승연 누나가 나오게 되면서 둘 사이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어이없는 ‘삼각관계’를 고백해 강호동과 이상민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사진제공=채널A 아이콘택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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