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이상엽 감독 “정해인 캐스팅 이유? 얼굴에 날카로움 있다”

입력 2020-03-16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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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제공

‘반의반’ 이상엽 감독 “정해인 캐스팅 이유? 얼굴에 날카로움 있다”

이상엽 감독이 ‘반의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상엽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묻는 질문에 “평소에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었다. 정해인은 한 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 정해인 얼굴에 가끔 날카로움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살릴 수 있는 역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날카로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 캐스팅했다”고 답했다.

이어 “채수빈은 신인 때부터 지켜보던 배우다. 극중 서우 분량이 많은데도 잘 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이하나는 이하나만의 매력이 있는데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조용한 에너지라는 긍정적인 매력이 있는데 드라마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규에 대해서는 “김성규가 나온 스틸 영상을 봤다. 김성규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센 캐릭터를 많이 했더라. 그래서 로맨스 물을 할까 싶었는데 마침 김성규가 로맨스 물을 찾고 있어서 다행히 함께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반의반’은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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