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당나귀귀’ 출연 화제…유튜브로 소통ing

입력 2020-03-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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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당나귀귀’ 출연 화제…유튜브로 소통ing

임상아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지난 15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뉴욕 출장 중이던 김소연이 닮은 꼴 보스 임상아를 만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소연은 미국 진출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소속 디자이너이자 멘토인 임상아의 집을 방문했다. 최근 뉴욕에서 가장 핫한 곳이자 명품과 패션의 중심 소호에 위치, 소호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임상아의 집은 동서양이 교차하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김소연 대표를 만난 임상아는 그녀에게 뉴욕 패션 업계에서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고용 계약서나 업무 분위기 등 실전에서 느껴 왔던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알려주었다.

임상아의 집에서 나온 김소연은 패션의 메카 소호(SOHO)거리에 있는 임상아의 단골 매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쇼핑 중에도 끊임없이 사업 이야기를 했고, 폭풍 카리스마는 물론 일에 대한 열정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쌍둥이 보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김소연 일행은 임상아를 따라 한 식당을 찾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상아가 미국의 패션업계에서 여성이자 아시아인으로서 받았던 차별과 고충을 털어놓자, 김소연 역시 과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할 때 차별받았던 경험을 밝혔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사람이 전세계적으로K-컬처(culture)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를 기회로 K-패션 또한 세계 속에 당당히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송 출연으로 주목받은 임상아는 최근 오픈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 하며,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임상아만의 뷰티 포함 라이프 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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