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1세 유소년 축구 코치’, 코로나19로 끝내 사망

입력 2020-03-17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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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거쳐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스페인에서 21세 축구 코치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의 각종 매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포르타다 알타의 유소년 코치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코치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 코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아침 사망했다. 얼마 전 백혈병이 발견된데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사망한 것.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사망자는 대부분 노년층에서 나왔다. 이에 21세에 불과한 가르시아 코치의 사망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가르시아 코치의 사망 이후 구단 측은 “오늘 불행하게도 우리 곁을 떠난 가르시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 이에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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