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코로나19’ 결식 학생 위해 기부… 100만 달러

입력 2020-03-17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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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3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결식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미국 CBS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커리가 앨러미더 카운티 푸드뱅크와 함께 오클랜드 지역 학생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리가 기부한 금액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 또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고지 인근이다. 커리가 기부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로 결식 학생이 생겼기 때문.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가운데, 급식을 제공 받지 못해 결식하게 된 학생들이 생긴 것. 이에 커리가 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결식학생 수는 1만 80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커리는 100만 인분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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