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김정남 “김완선 30년 짝사랑”vs브루노 “세월보다 느낌” (아이콘택트)

입력 2020-03-17 0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터보의 김정남과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브루노가 김완선을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16일 밤 방송된 채널 A ‘아이콘택트’에서는 터보의 김정남이 브루노를 눈맞춤 상대로 신청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남은 분노에 찬 상태로 등장해 브루노에게 눈맞춤 신청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바로 그의 30년 외사랑 상대인 김완선에게 브루노가 고백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

김정남은 “술을 마시다가도 완선 누나를 보면 내가 술이 서서히 깨는 것이 느껴진다”며 “완선 누나는 내게 태양 같은 사람이다. 너무 가까이 가면 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루노라는 분이 완선 누나와 방송을 한 번 하고 나서 ‘짝사랑 한다’고 하더라. 눈맞춤을 하고 진심이 아니라면 떠나는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상민은 “저 형은 진심이다. 김완선을 만나기 위해 춤을 췄고 터보가 된 것”이라며 김정남의 팬심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전했다.

이후 김정남과 브루노는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고 눈맞춤을 이어갔다. 30년 짝사랑과 3개월 짝사랑이 당사자는 모르는 삼각관계를 형성한 것.

이런 가운데 이들의 눈맞춤이 끝나고 그들의 뮤즈인 김완선이 등장했다. 김정남은 “내가 회 뜨는 걸 배우겠다”고 어필하는 한편 브루노 역시 “개인 요리사가 되어 주고 싶다”, “느낌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김완선을 설득했다.

김완선을 사이에 둔 브루노와 김정남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