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77억의 사랑’ 박성광♥이솔이, 고백은 거절-입맞춤 OK…연애 풀 스토리

입력 2020-03-17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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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77억의 사랑’ 박성광♥이솔이, 고백은 거절-입맞춤 OK…연애 풀 스토리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 신부와의 러브 스토리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그는 개그맨다운 입담으로 그들의 연애 과정을 재치 있게 전했다.

박성광은 16일 밤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 연예인 패널로 등장했다. 그는 신동엽으로부터 “예비 신부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성광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같이 다니는 무리 중에 한 명이었다”며 “그런데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는데 사진을 보니 그 친구였다. 약간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소개팅을 나가 나의 좋은 점을 어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백은 누가 먼저 했느냐”는 질문에 “지금도 고백을 한 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다”고 답해 의아함을 더했다.

박성광은 “내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한강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그리고 차 안에서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지금 무슨 말 하려는지 알 것 같은데 그거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백을 못했다”며 “그 이후에 그 친구가 먼저 뽀뽀를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또한, 박성광은 예비신부인 이솔이에 대해 “드라마를 보면서 혼잣말을 많이 한다. 굉장히 감정이입을 하면서 본다”며 “한 번은 드라마를 보면서 나보고 이동욱을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마지막으로 박성광은 이날 주제로 언급된 혼전 계약서에 넣고 싶은 문구로 ‘효도는 공평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우리 부모님에게 굉장히 잘한다. 그런데 본인 부모님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 부모님에게 하는 만큼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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