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코스티, 새 싱글 ‘Credits’ 공개 “혼란스러운 시기, 힘 되길”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가 봄을 맞아 새 싱글로 돌아왔다.
모던 록 장르의 타이틀 곡 ‘Credits’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제작 등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영화가 끝나고 스크린이 내려갈 때 비로소 나타나는 이름들처럼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올 때 비로소 마주할 수 있는 진솔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 곡이다.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와 절제된 감성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무대 아래에서 느끼는 아티스트의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엿볼 수 있다.
싱글 앨범 ‘Credits’는 동명의 타이틀 곡 ‘Credits’ 외에도 벗어날 수 없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Blind’를 수록하며 오랜만에 ‘빌리어코스티표’ 감성 록을 선보였다.
특히나 이번 싱글 ‘Credits’은 빌리어코스티가 음악 활동을 시작했던 초창기에 이미 완성했던 곡으로,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는 이미 선보인 적이 있는 곡이라 정식 음원 발매에 대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빌리어코스티는 “그동안 공연을 통해서만 들려드렸던 곡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새로운 감성의 음악이 조금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편,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2014년 1집 ‘소란했던 시절에’를 발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인디 신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 연 이은 단독 공연 매진과 각종 페스티벌 출연으로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그는 지난 2018년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1인 기획사인 ‘어코스티 뮤직’을 설립하고 드라마 OST 작업과 음악방송, 라디오 등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가 봄을 맞아 새 싱글로 돌아왔다.
모던 록 장르의 타이틀 곡 ‘Credits’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제작 등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영화가 끝나고 스크린이 내려갈 때 비로소 나타나는 이름들처럼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올 때 비로소 마주할 수 있는 진솔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 곡이다.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와 절제된 감성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무대 아래에서 느끼는 아티스트의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엿볼 수 있다.
싱글 앨범 ‘Credits’는 동명의 타이틀 곡 ‘Credits’ 외에도 벗어날 수 없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Blind’를 수록하며 오랜만에 ‘빌리어코스티표’ 감성 록을 선보였다.
한 편,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2014년 1집 ‘소란했던 시절에’를 발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인디 신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 연 이은 단독 공연 매진과 각종 페스티벌 출연으로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그는 지난 2018년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1인 기획사인 ‘어코스티 뮤직’을 설립하고 드라마 OST 작업과 음악방송, 라디오 등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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