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등록명단 확정 ‘최지만-박효준 포함’

입력 2020-03-1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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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정운찬)가 지난 3월 12일(목)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해 총 111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명단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사전 등록 명단으로, 이 선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므로 인원 제한없이 폭넓게 검토해 선발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가 각 7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다. 2020 시즌 입단 한 신인 선수 중 정구범(NC), 소형준(KT), 남지민(한화) 등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리그 선수 중에는 최지만(탬파베이), 박효준(뉴욕 양키스)이 포함됐다.

한편, KBO는 16일(월)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전 등록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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