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하승진, 세정 향한 팬♥…아내 김화영 “무릎으로 들어와”

입력 2020-03-17 16: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컬투쇼’ 하승진, 세정 향한 팬♥…아내 김화영 “무릎으로 들어와”

하승진이 가수 세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그의 아내 김화영 씨가 ‘컬투쇼’에 목소리 출연을 해 화제다.

하승진은 17일 오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런웨이에 설 때 깔고 싶은 배경음악’을 묻자 주저없이 세정의 ‘꽃길’을 선택했다.

이후 하승진은 세정에 대한 팬심을 연이어 드러낸 후 음성 편지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사~’라는 첫 글자로 음성편지를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승진은 “‘프로듀스 101’ 때부터 팬이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도 잘 봤다. 집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것 같다. 그래도 청소는 하시면 좋겠다”고 디테일한 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하승진이 고른 ‘꽃길’을 유일하게 맞춘 청취자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그러나 전화 연결의 주인공은 청취자가 아닌 하승진의 음성편지를 듣고 제작진에 “전화 연결을 부탁드린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그의 아내 김화영이었다.

김화영은 “‘사~’하는 순간 듣고 열 받아서 문자를 안 보낼 수가 없었다”면서 “오늘 집에 들어올 때는 무릎으로 들어와. 여보 나도 다음 생애에는 현빈이야”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