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불타는 청춘’ 안혜경♥구본승 “기념일 챙겨야”-“男 대부분 안 챙겨” (종합)

입력 2020-03-18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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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불타는 청춘’ 안혜경♥구본승 “기념일 챙겨야”-“男 대부분 안 챙겨” (종합)

평창 여행에서 탄생한 계약 커플 안혜경-구본승, 안구커플이 서서히 봄 기운을 타고 달달함을 더하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북 옥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런 가운데 ‘불청’ 멤버들은 컬투쇼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로 하고 긴 문자 메시지에 드는 비용 100원을 누가 낼 것인지를 두고 게임을 벌였다. 결국 구본승이 걸리게 됐고 그는 실제로 100원을 가져와 안혜경에게 건넸다. 그러나 안혜경이 “오빠 넣어둬요”라며 구본승의 어깨에 기대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앞선 평창 여행 편에서 계약 연애로 탄생한 커플, 이날 새 친구로 등장한 김형준은 “저 커플이 설거지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해 안혜경과 구본승 두 사람만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 때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네 입장이 곤란하거나 난처할 수도 있겠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안혜경은 “아직까지는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이 못 느낀다. 즐겁게 하고 있다”며 “공연에 오빠 오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많더라”고 말했다.

이후 안혜경은 다른 청춘들이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을 두고 토론하자 구본승에게 “화이트데이에 오빠 뭐해요? 챙겨본 적 있어요?”라고 물어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구본승은 “누가 있어야 챙기지. 나한테 주는 사람은 없어진지 오래 됐다. 가족끼리는 줄 일이 없으니까. 안 챙긴지 오래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안혜경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무엇을 챙겨줬으면 좋겠나”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이 같은 안혜경의 질문에 구본승은 “생일도 크게 상관없다.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 대부분 남자들이 어떤 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안혜경은 “오빠가 무딘 것일 수도 있다. 챙기기 시작하면 소소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안혜경은 “기념일은 굳이 따지지 않는데 처음 만난 날, 사귄 날과 각자의 생일 정도는 챙겼으면 좋겠다. 남들 하는 이벤트 정도는 그래도 기분상 챙겼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로즈데이 키스데이 삼겹살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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